2025년 사순절의 시작과 함께 제70회 서북노회 회기가 시작된 것이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. 

예수님의 공생애, 특별히 이 땅에서의 마지막 몇 주를 살펴볼 때마다, 성육신 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감격할 수 밖에 없습니다. 그분의 한없는 사랑 앞에 우리의 마음은 자연스레 굴복됩니다.

다시 오시겠다 약속하시며 떠나가실 때 우리 모든 교회에게 남겨주신 그 사명을 잘 감당하기 원합니다.

예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따르며, 행하셨던 그 일들을 그대로 이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. 

이미 이 땅 가운데 임하기 시작한 하나님의 나라를, 우리의 가정과 교회,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며 풍성히 자라가기를 원합니다.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, 이 땅 위에서도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한마음으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. 

예수 그리스도의 은혜와 하나님의 사랑과 성령의 교통하심이 노회 산하 모든 교회와 성도님들의 삶 속에 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 기도드립니다.